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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8호-[안보논단]상륙작전시 작전선 선정 방안 연구(김성식)



Ⅰ. 서론

1. 연구의 목적

인류의 역사는 전쟁과 함께 해왔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수 없이 많은 전쟁의 연속이었으며 또한 전쟁을 정의하는 사상가들도 매우 다양하였다. 클라우제비츠(Karl von Clausewitz)는 전쟁을 “상호 대립하는 2개 이상의 국가 또는 이에 준하는 집단 간에 군사력을 비롯한 각종 수단을 행사하여 정치적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자기의 의지를 상대방에게 강요하는 행위, 또는 그러한 상태”로 정의하고 있다.1) 이와 같이 전쟁은 정치적 목적을 달성하기 위한 수단으로서 인류의 역사와 함께 발전을 거듭해 왔다.
특히, 상륙작전은 지상중심의 전투수행 공간을 해상과 공중의 영역으로 확장시키는데 기여한 바가 크다고 생각한다. 상륙작전은 바다로부터 육상에 전투력을 투사하여 적의 중심을 파괴하기 위해 적 취약점을 타격할 수 있다. 또한 차후 작전을 수행하기 위한 군사적 거점을 설치할 수 있으며 적 부대의 지역 또는 시설의 사용을 거부하거나 적 부대의 고착, 주의 전환 또한 가능하다. 즉, 전장의 주도권을 장악함으로써 전쟁의 승리를 보장할 수 있다.
하지만 이러한 상륙작전의 효용성과 필요성에 대한 부정적 시각이 지배적이었던 때도 있었다.2) 강하게 준비되어 있는 적 해안에 상륙을 한다는 것은 적의 지상, 해상, 공중공격으로부터 취약점을 많이 노출시키기 때문이다. 그러나 제2차 세계대전과 6·25전쟁에서 상륙작전에 대한 효용성과 가치가 다시금 입증되었고, 새로운 개념과 형태의 상륙작전으로 진화하고 있다.
상륙작전의 본질은 해상을 기반으로 하여 전투력을 적 지역으로 축척해 나아가는 과정에서 찾아볼 수 있을 것이다. 상륙작전은 최초 전투력이 축적되어 있지 않은 적 지역에 고도의 협조된 전투력을 투사해야하기 때문에 근본적으로는 지상작전과 큰 차이점이 있다. 결국 이러한 점은 상륙작전 계획수립과정의 어려움이 되는 것이며 상륙작전을 성공적으로 수행하기 위해 계획, 준비 및 실시하기 위한 계획수립 전 과정에서의 작전구상은 핵심적인 분야가 될 것이다. 상륙작전시 작전구상요소 중 특히, 작전선 구상을 잘해야 하는 이유는 다양한 부대가 바다, 해안 그리고 지상 및 공중공간에서 입체적으로 기동해야하기 때문이다. 이러한 부대의 행동과 조치들은 적시적절하게 시행되어야 하며 결정적 지점에서 전투력을 효과적으로 운용할 수 있어야 한다.
작전구상이란 전역 또는 주요작전의 기본 틀을 발전시키기 위한 지휘관과 참모들의 지적인 사고과정 또는 지휘관이 상황이해를 기초로 요망하는 최종상태를 결정하고, 최종상태를 달성하기 위한 일련의 전투수행방법을 구상하는 사고과정으로 정의하고 있다.3)
작전구상요소에는 최종상태, 목표, 중심, 결정적 지점, 작전선, 작전단계화, 작전한계점, 예측, 작전범위, 작전배열 등 10가지 요소가 있다.4) 작전구상요소들은 문제의 규정, 구상의 형성, 구상의 발전이라는 지속적이고 순환적인 활동으로 구분된다. 문제의 규정 단계에 발전된 틀 위에서 중심을 분석하고 적군 또는 적대세력에 대한 속성을 파악하여, 이에 대한 적절한 접근방법을 모색하게 된다. 바로 이 과정이 결정적 지점과 작전선의 조합을 결정하는 단계라고 할 수 있다.5)
항상 모든 문제를 해결하기에 앞서 우리는 문제의 시작과 원인이 어딘가에 대해 주목할 필요가 있다. 그러한 곳에서 문제의 접근방향과 해결방법이 도출될 수 있기 때문이다. 필자는 조미니의 주요저서 중 한 가지인『전쟁술(The Art of War)』에서 이러한 작전구상요소 가운데 작전선에 대한 심도 깊은 연구가 시작되었다는 점을 착안하였다. 따라서 조미니의『전쟁술』을 현대적인 관점으로 해석하고 이를 상륙작전시 작전선 선정에 어떻게 적용할 수 있을 것인가에 대해서 본 연구를 통해 알아보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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